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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추신수, 다나카에 2안타...이틀 만에 멀티히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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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윤세호 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안타 2개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6푼4리에서 2할7푼3리로 상승했다. 올 시즌 6번째 멀티히트이며 6월 14일 복귀 후 치른 15경기 중 5경기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다나카와 상대전적은 6타수 4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다나카의 6구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3회초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나카의 초구 90마일 짜리 싱커에 우전안타를 작렬,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4회초 다시 다나카를 상대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서 섰고, 좌전안타를 날리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우완 세사와 마주했다. 세사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좌측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쳤으나, 타구가 좌익수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마지막 타석은 9회초였다. 다시 세사와 마주했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2회초 필더의 2루타 후 앤드루스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양키스도 2회말 헤들리의 솔로포로 반격,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텍사스는 3회초 만루 찬스에서 마자라가 3타점 2루타를 작렬, 4-1로 다시 리드했다. 이어 1사 3루에서 필더의 내야안타에 마자라가 홈을 밟아 5점째를 뽑았다. 6회말에는 오도어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6-1이 됐다.

양키스는 6회말 헤들리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올렸다. 텍사스는 7회초 벨트레가 솔로포를 날려 곧바로 응답, 7-2로 승기를 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후 양키스는 홈런포로 극적인 승리를 달성했다. 8회말 맥캔이 우월 솔로포, 9회말에는 데스몬드의 에러에 힘입어 3점차로 텍사스를 추격했다. 그리고 매캔의 우월 스리런포가 터지며 7-7 동점, 그레고리어스의 끝내기 우월 2점포로 9-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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