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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의목소리' 박정현, '비스트' 곡 완벽 소화하며 '미친 무대' 완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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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아람 기자] ‘신의목소리’ 박정현과 윤도현이 승리하고 거미가 패배했다.

29일 방송된 SBS ‘보컬전쟁-신의목소리’에서는 거미, 윤도현, 박정현이 도전자와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전자로는 다시 보고 싶은 무대에 선정된 소리엘 멤버 출신 멤버 강성호, 시각장애자 골볼 국가대표 김희진, 매운 짬봉 CEO 오인탁이 등장했다.

2라운드 첫 대결은 강성호와 거미가 장식했다. 강성호는 거미의 ‘해줄 수 없는 일’을 선곡했고 귀에 익숙한 멜로디에 자신의 색깔을 덧입혀 절절한 감성을 전했다. 강성호는 무대를 향한 간절한 두 번째 도전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거미는 동물원의 ‘변해가네’를 열창했다. 거미는 섹시한 웨이브에 짙은 감성을 담아 흥 있는 무대를 이어갔고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신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누구하나 흠잡을 곳 없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결과는 101대 99 2표차로 강성호가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은 매운 짬봉집을 운영하는 오인탁과 윤도현. 오인탁은 윤도현의 ‘돌고돌고돌고’를 선곡했고 고음을 선보이며 파워풀한 무대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윤도현은 ‘2NE1’의 Fire을 열창했다. 클럽분위기를 조성한 윤도현은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불을 지폈다. 윤도현은 손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웨그를 대방출하며 록스피릿을 전했다. 결과는 31대 169 큰 표 차이로 윤도현이 승리했다.

세 번째 대결은 김희진과 박정현. 성시경의 팔짱을 끼고 등장한 골볼 국가대표 김희진은 약간은 긴장하는 듯 한 표정을 보였다. 김희진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해 진심을 담아 가사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는 듯 열창해갔다.

이어 박정현은 비스트의 ‘Fiction’을 열창했다. 박정현은 애절한 꿈 속 러브스토리를 웅장하면서도 비극적으로 풀어갔다. 대하드라마 여주인공 같은 감성을 랩으로 전하며 박정현은 호소하듯 노래를 열창해 객석을 감탄으로 물들였다. 결과는 138대 62점으로 박정현이 승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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