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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여자의비밀' 김윤서, 오민석 약먹여 호텔 데려가..소이현 '당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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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오민석이 김윤서에 당했다.

29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가 오민석의 와인에 약을 탔다.

헤럴드경제

소이현(강지유 역)이 가족들 앞에서 오민석(유강우 역)과 결혼할 뜻을 밝혔다. 박철호(강경익 역)은 오민석이 소이현을 사랑만 해준다면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었고, 김서라(송현숙 역)는 상대가 뭘 하는 사람이냐며 궁금해했다. 그리고 최란(박복자 역)은 그 누구보다 소이현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오민석은 아버지 송기윤(유만호 역)이 던진 잉크를 맞아 얼룩이 진 채 터덕터덕 걸어나왔다. 이영범(변일구 역)은 그런 오민석을 다독였고, 오민석은 땅 주인인 김윤서(채서린 역)가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뭔가 산뜻하진 않은 것 같다 말했다. 이영범은 오민석에게 티켓을 주며 김윤서의 마음을 한 번 잘 돌려보라 말했다.

김윤서는 누군가에게서 오민석을 꼭 잡으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김윤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안 내킨다 말하는데, 상대방은 곧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누군가를 안으로 들여보냈다. 이선구(오동수 역)였고, 그 남자는 이선구에게 "충성을 다해서 잘 모셔봐"라며 김윤서를 옆에서 감시하며 오민석을 꼭 유혹해내라 명령하고 있었다. 밖으로 나온 김윤서는 이선구에게 문신이나 잘 숨기라 말하며 돌아섰고, 이선구는 김윤서를 데려다주겠다 나섰다.

두 사람은 3년 전 사귀던 사이로, 김윤서는 이선구에게 왜 자기를 살린거냐며 소리를 질렀고, 어느 날에는 수면제를 한웅큼 삼키려다가 이선구가 말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때 어떤 남자가 나타났고, 이선구에게 일을 할 수 있는 쓸만한 여자로 구해놓으라 하는데 김윤서는 그 사내에게 "왜 다 날 시궁창에 처박지 못해 난리야"라며 울부짖었다. 사내는 김윤서에게 "너 죽었다 생각해보고 새 인생 살아볼래"라며 은밀한 제안을 했고, 김윤서는 그 사내의 말을 듣고 일을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다.

한편 김윤서는 공연을 보고 나와 오민석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사업 이야기를 들어주겠다 나섰다. 오민석은 한 시간 정도는 된다며 김윤서를 쫓아나섰다. 김윤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릴 것 없이 한 방에 끝내라는 사내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오민석을 바에 데려갔다. 김윤서는 오민석의 와인에 약을 탔고, 취해 쓰러딘 오민석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오민석을 식구들에게 보여주려던 소이현은 오민석이 나타나지 않자 속상해했고, 식구들은 이 얘긴 없던 것으로 하자며 자리를 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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