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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안철수·천정배, '김수민 사태'에 동반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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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수민 사태 책임 통감하고 대표직 사퇴"

【서울=뉴시스】박대로 채윤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는 29일 김수민·박선숙 의원의 총선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동반사퇴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두사람은 이번 사태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당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 생각한다"며 "모두 책임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베버가 책임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내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그리고 저와 국민의당은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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