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서울대공원서 22년만에 아기 코끼리 탄생…7월말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대공원에서 22년 만에 아기 코끼리가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은 이달 24일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아시아 코끼리 가자바(수컷·2004년생)와 수겔라(암컷·2004년생) 사이에서 암컷 코끼리가 태어났다고 28일 밝혔다.

1994년 이후 대공원에서 코끼리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코끼리는 사이티스(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1급으로 지정된 동물이다. 이번 번식은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 종 보존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대공원은 설명했다.

아기 코끼리는 다음 달 말 대동물관 내실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외부 방사장에는 올여름 무더위가 지나고 나서 공개할 계획이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