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대응' 결론도 못내…내홍 조짐(상보)

댓글 9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최종 결론 낼듯…결론 놓고 우왕좌왕

뉴스1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차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열리고 있다. 2016.6.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박승희 인턴기자 = 국민의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핵심당사자로 꼽히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구속 등 리베이트 의혹 수사 일단락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지만, 입장이 엇갈리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이날 저녁 의총을 다시 열어 최종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제20차 당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이 끝난 직후인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30분 가까이 의총을 열어 관련 논의를 했다. 워크숍에 앞서 최고위 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오전 의총에서는 연루자들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른 기소시 당원권 정지, 의총 의결을 통한 출당조치 등 2가지 방안으로 의원들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의원들의 탈당을 권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지도부 거취와 관련해 "지도부 거취보다는 대응과정에서 지도부에게 일정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 책임있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 모든 것에 대해 결론 난 것은 아니고 오늘 최고위 회의를 통하고, 저녁 의총을 통해서 최종 결론을 내릴 것 같다"고 말했다.
pej86@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