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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손흥민·석현준, '리우 골문' 연다…와일드카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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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리우에 갈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유럽파 손흥민과 석현준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발탁해서 2회 연속 메달을 노립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체코와 A매치 평가전, 신태용 감독은 이 장면에 반했습니다.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한 석현준, 포르투갈 무대를 누비며 체격이 좋은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쌓았습니다.

몸싸움과 헤딩은 물론 폭넓은 움직임과 킥도 강점.

신태용호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섭니다.

석현준의 뒤는 손흥민이 받칩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설 예정인데, 상대 수비를 휘저어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입니다.

8월 5일 피지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올림픽대표팀, 8월 8일 독일전이 8강 진출의 관건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손흥민과 키 큰 유럽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는 석현준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신태용 감독/올림픽 축구대표팀 : 런던올림픽에 비하면 현저하게 (선수들의) 이름값이 떨어지죠.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어느 때보다 골 결정력이 중요한 상황. 손흥민, 석현준의 발끝에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꿈이 달려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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