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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갤럭시 노트5 후속작은…'6' 건너뛰고 바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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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노트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 미국 IT 블로거인 에반 블라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트위터 온리크스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선보일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의 후속 모델명이 ‘갤럭시 노트7’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공개 모바일 기기 소식을 주로 전하는 유명 IT 블로거인 에반 블라스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 노트7의 공식 로고로 추정되는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그는 이 로고와 함께 노트7이 차기작의 명칭이 맞다는 의미에서 “확인됐다(Confirmed)”는 글도 올렸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폰 아레나’ ‘시넷’ 등은 이 소식을 곧바로 전하면서 “실제 노트7으로 확정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5의 차기작 공개가 8월 초인 만큼 다음 달 초쯤 돼야 명칭 등이 확정될 것”이라면서도 “차기작을 ‘노트7’으로 명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했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그동안 노트5의 후속작을 둘러싸고 “갤럭시 S시리즈는 ‘S7’까지 나온 상황에서 새로운 노트 시리즈 명칭에 6이 들어간다면 신제품 이미지가 반감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인터넷에는 지난달부터 노트5의 후속작으로 추정되는 사진들도 올라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8월 출시될 갤럭시 노트 신제품이 홍채 인식 기능을 비롯해 5.7인치 대화면, 1200만화소 카메라, 64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 방수·방진 기능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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