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옥중화' 고수X진세연, 이번엔 박주미와 소금으로 경합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옥중화' 고수가 박주미 상단과 소금으로 경합을 하기로 결심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윤태원(고수 분)과 옥녀(진세연 분)가 손을 잡고 정난정(박주미 분) 상단과 소금으로 경합을 하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옥녀는 성지헌(최태준 분)에게 박태수(전광렬 분)의 존재를 알리며 그가 성지헌의 조부라는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성지헌은 "내가 역모를 모의한 집안의 자손이란 것이냐"며 버럭 호통을 쳤다. 옥녀는 박태수가 남긴 유품을 전해주려 했다. 하지만 성지헌은 유품을 받지 않았다. 그는 "오늘 말한 얘기가 다른 자에게서 나온다면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윤태원은 공재명(이희도 분)이 윤원형(정준호 분)을 찾아가 자신을 구해달라고 사정한 사실을 알고 그에게 따졌다. 공재명은 "널 살릴 다른 방도가 없었다. 그리고 윤원형은 널 방치한 걸 후회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공재명은 "니가 아무리 부정해도 아비 자식간의 인연은 끊을 수가 있는 게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또한 "니가 윤원형과 정난정에게 복수하고 싶다면 상단의 뒷배가 되주겠다고 한 이 기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라며 "잘 생각해봐라"고 전했다.


성지헌은 윤원형에게 박태수에 관해 물었다. 윤원형은 박태수와 악연을 설명하며 자신이 박태수를 역적으로 몰아서 끝장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지헌은 밝혀진 새로운 사실에 괴로워했다.


옥녀는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 분)에게 죄수들의 노역을 팔아서 직접 돈을 벌자고 제안했다. 옥녀는 형조에 가서 대신들을 설득해 달라고 정대식에게 부탁했다. 이후 옥녀는 토정 이지함(주진모 분)와 전우치(이세창 분)와 노역을 팔 곳을 궁리했다. 이지함은 소금을 파는 장사꾼들을 이용해보자고 말했다.


윤태원을 찾아간 옥녀는 소금을 파는지를 물었다. 옥녀는 평시서에 납품하는 소금을 정난정(박주미 분)이 독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난정과 경합을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옥녀는 전옥서 죄수들을 소금 노역을 하는데 써보자고 윤태원에게 제안했다.


윤태원은 자신을 보러온 관원들과 싸움이 붙었다. 윤태원이 위기에 처한 찰나 윤원형이 나타나 그를 구해줬다. 윤원형은 윤태원에게 할 얘기가 있으니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윤태원은 할 말이 없다며 단호히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정난정은 윤태원과 옥녀가 전옥서 죄수들을 소금 노역에 이용한다는 말을 듣고 불안해했다. 그는 자신의 상단이 독점하는 소금을 윤태원이 노리는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정난정의 수하들은 절대로 자신들의 물량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명종(서하준 분)은 옥녀를 찾아가 자신이 주상전하의 명을 받는 암행어사라고 거짓말을 했다. 주막으로 자리를 옮긴 명종은 옥녀에게 주상전하가 전옥서 사정을 더 정확하게 알길 원한다며 정보를 달라고 말했다. 그 순간 윤태원이 등장해 명종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후 명종의 수하들이 칼을 들이밀었고 명종은 칼을 내려놓으라 명하며 옥녀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명종은 옥녀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말라고 당부하며 자리를 떠났다.


정난정은 윤원형을 찾아가 평시서에 기별을 보내 소금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손 써달라고 부탁했다. 윤원형은 정경부인이 됐는데도 뭐하러 소금장사까지 하냐고 말했다. 정난정은 화를 내며 자신이 대비에게 자금을 대기위해 돈에 집착한다고 소리쳤다. 윤원형은 당황하며 정난정의 말 뜻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천둥(쇼리 분)은 길을 가다가 얼마 전 자신을 납치한 의문의 사람들에게 다시 끌려갔다. 그곳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은 옥녀에게 서신을 전해달라고 말한 뒤 천둥을 풀어줬다.


윤태원은 윤원형에게 기별을 보내 소서루에서 자신을 만나자고 전했다. 윤원형은 자신과 윤태원의 만남을 걱정하는 측근에게 알아서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윤원형은 만난 윤태원은 조만간 평시서에 소금을 납품하는 경합에서 자신의 상단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난정의 부탁을 받은 윤원형은 곤란해했다. 윤태원은 이번 경합이 공정하게 치뤄지게만 도와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