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주말 고속도로 정체 오후에도 여전…"오후 7시께 해소될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하루 예상 이용대수 454만대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6·25 전쟁일이자 주말인 25일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총 45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 기준으론 43만대가 빠져나가고, 41만대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대, 들어온 차량은 16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148.6㎞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에 절정을 이뤘다. 오후 1시부터는 조금씩 감소 추세에 들어서면서 7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1시부터 시작돼 오후 5~6시께 절정에 오른 후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2.7㎞ 구간,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1.9㎞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 등에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3.4㎞ 구간 등도 거북이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11.7㎞ 구간 등도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은 오후 2시 서울요금소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서울→강릉 2시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25분, 서울→광주 3시간1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부터 감소추세가 시작되긴 하지만 매우 천천히 진행돼 정체는 계속될 것"이라며 "하행선은 오후 7시나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fero@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