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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男 배구, 캐나다에 0-3으로 져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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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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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월드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남자 배구대표팀이 4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의 새스커툰에서 열린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주차 첫 경기인 캐나다전에서 0-3(20-25, 21-25, 20-25)으로 패했다. 한국은 4연패를 당했다.

1세트 한국은 초반 5-5로 팽팽한 경기를 했지만 중반부터 조금씩 격차가 생겨났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높이에서 앞선 캐나다가 첫 세트를 어렵지 않게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초반에는 대등하게 갔으나 7-8로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한 한국은 중반 역전에 성공했음에도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재역전당했다. 20-20까지는 동점을 이뤘으나 막판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 역시 초반에는 앞서 나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0-10에서 타일러 샌더스의 블로킹에 막혀 실점한 뒤로는 줄곧 끌려갔고, 끝까지 흐름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한국은 정지석이 10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외에 서재덕(9득점)과 송희채(7득점)가 뒤를 받쳤다. 삼성화재 출신의 가빈 슈미트는 캐나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으나 이날 출전하지는 않았다. /nick@osen.co.kr

[사진] FIV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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