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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지원 "김수민 의혹, 수사결과 따라 엄격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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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거듭 머리숙여 사죄…수사 협력할 것"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5일 김수민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검찰수사에 대해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당 검찰 수사에 대해 거듭 머리숙여 사죄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거듭 검찰 수사에 협력하며 주시하겠다"며 "누구를 옹호하고 보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정서와 당헌당규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원내대표는 현 경제상황과 관련해 "수년전 미국에서는 월가를 점령하라는 열풍이 세계를 풍미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샌더스 열풍이 불었다. 브렉시트는 세계적 금융쇼크로 나타날 것"이라며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 핵실험을 계속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또한번 구조조정의 아픔을 감수해야 한다"며 "저는 이 모든것이 소득의 격차 빈부의 격차가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열풍에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제 경제 성장도 분배도 복지도 고민할 때가 됐다. 청와대 정부 국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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