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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브렉시트 쇼크' 무리뉴-펩, 실질적 연봉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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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손해를 볼 전망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했다. 72%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24일(한국시간) 발표됐다. 투표 결과, 탈퇴 51.9%, 잔류 48.1%로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됐다.

브렉시트에 대한 결과는 바로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파운드화가 급락했고, 이로 인해 파운드를 기준으로 연봉이 주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외국인 선수 및 감독들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5일 "무리뉴와 과르디올라의 은행 계좌가 브렉시트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지난 5월에 맨유와 계약한 무리뉴는 파운드화 급락으로 70만 유로(약 9억 원)의 손해를 볼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무리뉴 보다 더 타격이 클 것이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의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24억 원)이고, 그는 매년 150만 유로(약 19억 4천만 원)의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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