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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쇼미더머니5' 서출구 웃고 샵건·도넛맨 울었다, 이 맛에 디스전봅니다[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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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쇼미더머니5 / 사진=쇼미더머니5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쇼미더머니5'의 꽃은 역시 래퍼들의 디스 전이었다. 서출구가 특유의 날카로운 랩으로 훨훨 난 가운데 지투, 도넛맨 등 몇몇 참가자들은 굴욕을 맛봐야했다.

24일 밤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 7회에서는 생존 래퍼들의 팀 배틀 미션과 1차 공연이 그려졌다.

팀 배틀 미션은 상대 팀을 정한 뒤 1대1로 붙을 래퍼를 선정, 총 3라운드로 배틀이 진행된다.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이 자이언티-쿠시 팀을 지목하며 자동으로 길-매드 크라운 팀과 도끼-더 콰이엇 팀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쇼미더머니5'에서 먼저 도끼-더콰이엇 팀의 플로우식, 면도, 슈퍼비가 길-매드클라운 팀의 도넛맨, 보이비, 샵건과 각각 맞붙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선 플로우식은 흠 잡을 데 없는 랩으로 분위기를 압도시켰다. 특히 도넛을 관중들에게 던지며 도넛맨을 자극했다.

이어 샵건은 슈퍼비의 전화 내용을 폭로하며 랩을 시작했지만 가사를 잊어버렸고, 급기야 랩을 하지 못했다. 투표 결과 4표 차이로 도끼-더 콰이엇 팀이 승리했다.

그 다음 배틀은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과 자이언티-쿠시 팀. 서출구는 원을 향해 살벌한 랩을 내뱉으며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후공을 펼친 원은 또 다시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G2와 레디 역시 짜릿한 디스대결을 만들었다. 레디는 G2의 인맥을 건드렸다. 레디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사람들이 G2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날렸다. 이에 당황한 G2는 가사를 까먹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팀 배틀 결과는 쿠시-자이언티 팀의 압도적 승리였다. 결과 발표 후 서출구는 "아무도 모르는 길바닥이 아니라 이런 무대에서 랩으로 인정받았다"며 기뻐했다.

팀 배틀 후에는 1차 공연이 진행됐다. 팀 배틀 미션에서 패한 팀은 본선 1차 무대 직전에 한 명의 팀원을 탈락시켜야 했다.

이에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은 비와이가 단독 공연을 나서기로 했으며, 원이 올라가고 지투가 탈락했다. 길-매드 클라운 팀은 보이비가 단독 공연에 출격, 샵건이 선택받고 도넛맨이 떨어지게 됐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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