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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애플 아이폰7 발표일은 9월 6일...루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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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9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제품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외 매체는 아이폰 신제품의 외형,기능 등과 관련한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으며, 애플은 글로벌 사용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폰7 시리즈 관련 루머를 종합해 봤다.

◆ 아이폰7 외형 디자인, 바뀔까 아닐까?

IT조선

애플 아이폰의 디자인은 2년에 한번씩 크게 바뀐다. 아이폰4,4S가 같은 디자인이었고, 아이폰5,5S, 아이폰6,6S 등이 그랬다. 그동안의 방식 대로라면 2016년 발표할 아이폰7은 외형 디자인이 확 바뀌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7의 외형 디자인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아이폰7이 종전 아이폰6 시리즈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다. 뚜껑을 열어봐야 겠지만, 전통을 중시하는 애플이 아이폰7을 종전과 같은 형태로 내놓을 가능성은 작다.

맥루머 등 외신을 보면 아이폰7의 화면 크기는 종전 아이폰6,6S 시리즈처럼 4.7인치,5.5인치일 가능성이 높지만, 외부 디자인은 통신용 안테나를 띠 형태로 배치하는 등 변화를 줄 전망이다. 아이폰7 외형을 본 이들은 '애플의 혁신은 끝났다'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에 대한 평가를 하려면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애플은 6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아이폰7의 핵심인 iOS10을 발표했는데, iOS10은 기존 잠금해제,시리,아이메시지,지도,사진정리 등 이용 시의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을 전망이다. 아이폰7은 이미 하드웨어를 보지 않더라도 '충분히 혁신적'인 제품이다.

◆ 아이폰7 발표는 9월 6일?

애플의 아이폰7의 발표일도 관심 대상이다. 애플은 2011년부터 WWDC가 아닌 별도 행사를 통해 아이폰을 발표해 왔다. 당시 발표작인 아이폰4S는 10월 소개됐지만 아이폰5부터는 9월로 한 달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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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매년 9월 둘째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신형 아이폰을 발표했다. 아이폰5는 수요일(2012년 9월 12일), 아이폰5S는 화요일(2013년 9월 10일), 아이폰6는 화요일(2014년 9월 9일), 아이폰6S는 수요일(2015년 9월 9일)이었다.

애플의 전통을 고려하면, 아이폰7은 9월 둘째주 화,수요일 중 하나인 6,7일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제조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매년 같은 시기에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라며 "아이폰7 발표일은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그동안의 전통에 따라 9월 둘째주 화,수요일 중 하나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예상했다.

IT조선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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