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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朴대통령 "北 비핵화 의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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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상보) 6·25전쟁 제66주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

머니투데이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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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최근 핵보유국을 주장하며 사이버테러와 도발 위협 등으로 긴장을 높여가고 있다"며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의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제66주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6․25전쟁이 발발한지 66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한반도에서는 냉전의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외면하고,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위험천만한 고립과 대결의 길을 걷고 있다"며 "정부는 참전용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북한의 위협에서 벗어나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유엔참전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북한이 핵을 내려놓지 않고선 체제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할 것"이라며 "평화는 스스로 지킬 힘을 가져야만 지킬 수 있고, 통일은 평화를 유지해낼 수 있는 국방의 토대 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배 기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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