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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대작논란' 조영남, 6월 대구 쎄시봉 공연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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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그림 대작(代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이 결국 6월 예정됐던 ‘쎄시봉 콘서트’ 마지막 공연을 연기했다.

공연기획사 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조영남이 출연하기로 했던 한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대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형주-김세환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과도 이미 협의를 마쳤다. 조영남이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껴 이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16일 지난달 강원도 속초에서 활동하는 무명 화가 A씨의 제보에 따라 조영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조영남의 그림 300여 점을 8년간 대신 그렸고 그 작품들이 고가에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조영남은 논란 직후 고정출연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또한 개인 전시회와 공연도 취소했다.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에 참석해 무대위에서 눈물을 흘렸고, “어른들이 화투를 하고 놀면 안 된다고 했다. 너무 오래 가지고 논 거 같다. 쫄딱 망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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