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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日, "독도는 일본 땅' 자료관 완공식에 내각부 정무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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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시마네(島根)현 구미(久見) 지구의 오키노시마초(隠岐の島町)에 한국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竹島)를 불법 점거하고 있을 뿐 독도는 일본 땅임을 홍보하기 위한 '다케시마 자료수집관'(구미다케시마 역사관) 건립이 완공돼 29일 공개 행사가 열렸다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보도했다.

이 자료수집관은 다음달 1일 개돤할 예정으로 독도에 대한 증언과 자료 수집 외에도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를 널리 알려 이에 대한 여론 확산을 목표로 건립됐다.

오키노시마초에 따르면 구미 지구는 2차대전 전 독도 주변에서의 어업과 강치 잡이 등의 거점이었다.

목조 단층인 자료수집관은 넓이 165㎡로 자료 열람 코너와 교육·교류·조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수집관은 또 영토 문제에 관한 전시·계발 시설의 건립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날 자료수집관 공개 행사에는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 등 60명이 참석했다.

오키노시마초의 마츠다 가즈(松田和久) 촌장은 "과거 독도에서 어업을 했던 사람들의 후손도 노인이 돼 이 상태로는 독도 문제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증언을 후세에 이어나가기 위한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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