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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스마르 자책골-만회골' 서울-전남,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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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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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우충원 기자] 오스마르가 자책골과 만회골을 동시에 터트리며 서울과 전남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FC 서울과 전남 드래곤즈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오스마르가 자책골과 동점골을 모두 터트렸다.

선제골은 의외의 상황서 터졌다. 전남 조석재가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다 볼을 빼앗겼다. 그러나 오스마르가 골키퍼에서 백패스를 했지만 골키퍼 유상훈과 호흡이 맞지 않아 자책골을 기록했다.

서울도 치열하게 반격을 펼쳤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통해 전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젊은 선수들을 앞세운 전남은 빠른 스피드와 체력을 이용해 서울을 압박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서울은 박주영과 윤주태의 움직임이 살아나며 전남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노렸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전남은 많은 움직임으로 상대 위험지역까지 진출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완벽한 팀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득점을 봅는데 부담이 컸다.

상대를 압박하던 서울은 자책골로 마음이 무거웠던 오스마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서 오스마르는 수비벽을 낮게 통과하는 왼발 직접 슈팅으로 득점, 1-1이 되며 전반이 마무리 됐다.

후반서도 서울의 공격은 계속됐다. 상대 문전에서 2차례 코너킥을 통해 공격을 시도한 서울은 윤주태가 문전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전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석현 대신 주세종을 투입해 경기를 펼친 서울은 중원장악에 성공, 전남을 상대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골이 터지지 않던 서울은 후반 11분 윤주태를 빼고 아드리아노를 투입했다. 골을 넣고 승리하겠다는 최용수 감독의 강한 의지였다.

전남도 선수교체를 실시했다. 이지남 대신 홍진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서울은 후반 28분 윤일록 대신 데얀까지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전남은 후반 35분 오르샤가 문전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서울은 실점 위기를 넘겼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서 데얀의 날카로운 패스에 이어 박주영의 슈팅도 전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남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현영민을 내보냈다.

결국 서울과 전남은 더이상 추가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29일 전적

▲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1 (1-1 0-0) 1 전남 드래곤즈
△ 득점 = 전 10 오스마르(자책골) 전 41 오스마르(서울)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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