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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 초능력으로 '구사일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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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이 살인자라는 누명을 썼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허준(윤시윤 분)이 허옥(조달환 분) 때문에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은 배다른 형제 허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의 뇌물 혐의를 모으고 있었다. 의미심장한 사내에게 부탁해 허옥에게 대신 뇌물을 건네도록 한 다음 지장을 찍은 서류를 받아내서 이를 차곡차곡 모아둔 것. 80여 건에 달할 경우 교수형이 불가피한 중죄에 속했다.

허준은 순득(도희 분)의 도움으로 허옥을 감옥에 넣는데 성공했지만, 양반이라는 신분을 무기로 다시 감옥에서 풀려난 허옥은 자신을 고발한 허준에게 복수의 칼을 겨눴다. 허옥은 그를 허위고발죄와 반상의 법도를 무시한 죄, 또한 허준을 좋아하던 기생의 의미심장한 죽음을 당한 죄를 모두 뒤집어씌우고는 허준을 궁지로 몰아갔다.

허준은 포졸들에게 포위당하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았다. 말을 타도 도주하는 허준을 뒤따른 것은 길거리에서 흉흉하게 번지던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던 풍연(곽시양 분)이었다.

풍연과 허준은 말을 달리며 추격전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서리(김새론 분)이 근처에 풍연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결계에서 빠져나와 다시금 풍연의 저주를 발현시켰다. 저주가 발현된 풍연은 말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았고 풍연을 보면서 도망가다가 미처 앞을 보지 못한 허준은 눈앞 나무를 피하지 못하고 벼랑으로 추락했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리가 초능력으로 허준을 살려내는 기적을 발휘했다.

한편, 서리는 홍주(염정화 분)의 방해 때문에 저주를 푸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기생 만월의 간절한 소원을 담은 불로 초를 켜 북신이 가버리기 전에 자신의 저주를 풀고자 했지만 홍주의 부하가 만월을 살해하고 홍주의 흑주술을 위해 간을 빼가는 바람에 서리는 다시 꺼진 촛불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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