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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3대천왕' 여름 별미 '물회', 포항·속초·제주 맛집 투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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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2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여름 별미 '물회'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물회는 목넘김이 좋으라고 만든 것이다. 회를 못 드시는 분들도 물회는 드시기가 쉬울 것이다"고 말했다.

곧이어 포항 북부시장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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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문한 집은 물 없이 나오는 전통 포항 물회를 맛 볼 수 있는 곳. 백종원은 "이곳은 포항에서 30년 전통 3대 물회 식당 중 한 곳이다. 포항 전통식을 추구하는 집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 집은 물회, 비빔회, 회덮밥으로 먹는 방법이 있어 회를 못 드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물이 없이 비빔회 모양을 갖춘 물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백종원은 "회를 잘 못 드시는 분들도 포항식 물회로 가볍게 시작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 없이 즐기는 비빔회 시식이 끝난 백종원은 회 국수, 물 추가 후 먹는 미니 물회, 회덮밥을 시식하며 맛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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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두 번째 식당에서 백종원은 '성게 모둠 물회'를 시식했다. 진한 초장 육수에 야채를 듬뿍 넣고, 숭어·광어·골뱅이·멍게·해삼·성게가 들어간 '성게 모둠 물회'가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물회를 드실 때 다 섞어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맛을 알 수 없다. 물회를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멍게 향이 잘 퍼지도록 잘 섞어준 후 하나씩 따로따로 음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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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제주도. 백종원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리 물회'를 소개했다.백종원은 제주도에서는 물회에 빙초산을 넣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회를 처음 시도해보는 분이시라면 '자리물회'보다는 '한치물회'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각 지역별 물회의 특징으로 "남해는 된장 양념이 강하고, 포항 등 경상도 지역은 고추장 양념을 많이 사용하며 속초를 비롯한 동해안은 초장 양념에 푸짐한 해산물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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