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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NBA] '제임스 33득점' 클리블랜드, 2년 연속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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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2016.5.18/AFP=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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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완파하고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무대에 2년 연속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5-16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113-87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토론토를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 정상을 다투게 됐다.

이번 시리즈 토론토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던 클리블랜드였지만 6차전에서는 달랐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총 31개의 3점슛을 시도해 무려 17개를 성공시키면서 대승을 거뒀다.

르브론 제임스는 3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블록으로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이리 어빙도 3점슛 2개를 비롯해 30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케빈 러브는 20득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가 35득점, 더마 드로잔이 20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두 선수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을 정도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 중반 제임스가 폭발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제임스는 앨리웁 덩크슛을 시작으로 3점슛 시도 중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 3점슛 등을 있따라 터트렸다. 제임스는 쿼터 종료 직전 레이업까지 성공시켰고 클리블랜드가 31-25로 앞서갔다.

2쿼터에서 클리블랜드는 본격적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만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넣었다. 제임스와 어빙이 12점을 합작한 클리블랜드는 전반을 55-41로 마쳤다.

3쿼터는 비교적 팽팽한 가운데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마지막 4쿼터 초반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레이업 득점, 어빙과 J.R. 스미스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20점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고 결국 26점차로 대승을 거뒀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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