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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MLB]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잡고 3연패 탈출…오승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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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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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역투와 스티븐 피스코티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 25승 24패(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가르시아는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역투, 시즌 4승(4패)째를 신고했다. 4번타자로 출전한 피스코티는 승부를 결정짓는 만루 홈런을 비롯해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마운드에 올랐던 오승환(34)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초 공격에서 대거 5점을 뽑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피스코티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터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5-2로 앞서가던 8회초 그렉 가르시아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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