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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1404원…서울 15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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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유가정보 게시판. 2016.5.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22~28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1원 상승한 1404.0원/ℓ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2원 상승한 1180.7원/ℓ, 등유는 5.6원 오른 768.6원/ℓ이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3.8원 오른 1322.0원/ℓ, 경유는 18.7원 상승한 1104.4원/ℓ이다.

지난 27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1305원/ℓ(경기 평택)으로 전주 대비 26원 상승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7원 오른 1368.7원/ℓ이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25.9원/ℓ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24.3원 오른 1505.2원/ℓ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넷째주 이후 1500원대로 재진입했다.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서울 대비 121.2원 낮은 1385.4원/ℓ을 기록했다.

주유소 기름값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주요국 증시 강세, 미 원유 생산 감소, 이라크 생산 차질 등으로 국제 석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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