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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힙합의 민족' 릴보이-이용녀 꼴찌의 반란 최고 점수 획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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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선영 기자]27일 방송된 JTBC'힙합의 민족'에서 1등을 향한 남다른 열정들이 쏟아지며 폭발적인 파이널 무대를 만들었다. '사이다 송'을 주제로 만들어진 파이널 무대는 답답했던 속내를 드러내며 속시원한 무대로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며 제대로 된 무대를 마련했다.

파이널 무대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된 이들이 우승 후보로 올랐겠지만 거기에 반기를 들 듯 하위권에서만 머물던 릴보이와 이용녀가 만나 꼴찌의 반란을 제대로 보였다. 릴보이는 "1등 하고 싶다"며 그간 하위권에 쌓였던 설움을 폭발 시키며 이용녀의 음색과 릴보이의 랩핑이 조화로운 '동양허슬'로 무대를 초토화 시켰다.

릴보이-이용녀의 무대를 본 모든 이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그저 열광했다. 돈스파이크는 "두 사람이 그냥 팀 같다 팬이다"며 완벽한 두 사람의 무대를 평했다. 연예인 평가단의 높은 호응과 함께 한 두 사람의 무대는 287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용녀는 "이런 점수 처음 받는다"며 눈물을 보였다. 늘 하위권에 머물던 꼴찌들의 제대로된 반전 무대였다.

이용녀-릴보이의 무대를 이어 양희경-MC스나이퍼가 '써니'로 또 다른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피타입과 함께 무대를 했던 양희경은 처음으로 MC스나이퍼와 무대를 맞춘 양희경은 폭발적인 랩실력으로 청춘에 대한 자신만의 당당한 길을 나가라는 의미의 퍼포먼스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275점을 획득했다.

한해는 "우리 할머니가 일반인이라서 우승을 못 할꺼라 했던 것을 깨뜨리겠다"며 최병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최병주는 7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퍼포먼스와 랩으로 '청춘2016'을 소화 하며 보는 이들을 열광케했다.

산이는 "뒤에서 무대를 보는데 뛰어 들고 싶었다"며 한해-키디비-최병주의 완벽한 콜라보에 찬사를 보냈다. 세 사람이 만든 무대는 271점을 획득하며 역전은 못했지만 젊음 못지 않은 열정과 돈독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마지막은 '어차피 우승은 문희경'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문희경-치타의 '텔레비전에 내가 나오면' 무대를 센언니답게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치타는"문희경 선생님이 타고 났다고 하는데 연습량이 굉장하다"며 문희경을 칭찬하며 함께 우승하길 바랐다. 스컬의 피쳐링으로 폭발적인 무대는 또 한번 최고 점수를 예상하며 285점을 획득했다.

이경진-피타입은 좀 처럼 보지 못했던 힙합 스웩을 제대로 살린 무대로 237점을, 염정인-MC 스나이퍼는 휠체어 투혼을 발휘한 폭발적인 열정으로 256점을, 딘딘-김영임은 그간 함께 했던 만큼 김영임과 딘딘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랩으로 269점을, 공식 커플 주헌-김영옥의 디스 힙합 무대로 267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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