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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매직넘버 달성 트럼프 맥도날드로 자축…패러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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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증샷 (인스타그램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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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26일(현지시간) 공식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인 '매직넘버(1237명)'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 이를 자축하는 인증샷을 올렸다.

예상대로 사진은 급속하게 확산됐고 패러디까지 생기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37을 기념하며'라는 제목의 일종의 자축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트럼프가 자신의 전용기에서 맥도날드 햄버거와, 포테이토, 다이어트 콜라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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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사진을 패러디한 것. 트럼프 뒤에 트럼프의 라이벌인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보인다.(구글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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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후 급속하게 확산돼 현재까지 '좋아요' 수만 10만9000개를 넘었고, 1만23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사진에는 트럼프가 의식하지 못한 결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바로 다이어트 콜라가 그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2012년 10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어트 콜라 먹는 사람치고 날씬한 사람 못봤다"며 조롱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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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사진을 패러디한 것. 트럼프 옆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구글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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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자축 인증샷에 다이어트 콜라를 먹는 사진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소셜미디어 레딧(Reddit) 등에는 트럼프가 올린 인증샷에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합성한 패러디 사진이 계속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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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사진을 패러디한 것(구글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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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사진을 패러디한 것(구글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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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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