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팬택 "옵티스 법정관리 영향 無" 예정대로 신제품 출시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다음달 1년 7개월만에 신제품 출시를 앞둔 팬택이 인수에 참여했던 옵티스의 법정관리와 관련, 팬택의 경영에는 전혀 상관없으며 계획대로 신제품 출시가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옵티스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옵티스는 쏠리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팬택을 인수한 업체다.

그러나 실제로 옵티스는 팬택의 인수금액의 4%가량만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쏠리드가 독자적으로 팬택을 인수하고,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팬택 관계자는 "초기 500억원의 인수자금에서 20억원정도를 옵티스가 투자했다"면서 "인수이후 운영자금도 계속해서 쏠리드에서 투입했기 ?문에 전체로보면 옵티스가 투자한 부분은 1%에 불과하지 않은 상황으로 법정관리에 따른 팬택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다음달 25일께 30만원~40만원대의 새로운 중저가폰을 SKT와 KT를 통해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