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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與 혁신비대위원장에 김희옥…전대까지 당 대표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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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대변인 "당 혁신 논의 이끌 적임자"

뉴스1

김희옥 동국대 총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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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서미선 기자 = 새누리당의 혁신과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전당대회 전까지 지도체제 변경과 관련한 당헌 개정안 작업을 총괄하게 될 혁신비대위원장에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이 선임됐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는 청렴과 원칙을 지키는 소신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새누리당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판단해줄 수 있는 경륜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이어 "김 내정자는 포용력 있는 인품으로 당의 진지한 혁신 논의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돼 발탁됐다"며 "법제사법위원회 심의관을 역임해 국회의 입법과정에도 밝은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내정자 인선과 관련 "당내 여러분들이 좋은 분이라 추천해 이틀 전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 내정자를 만나 혁신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며 "김 내정자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 했고, 그동안 몇 차례의 만남과 통화가 있었고, 오늘 오후 수락 결심을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차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동국대 총장을 역임한 김 내정자는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다.

한편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5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비대위원장 수락 배경 및 향후 비대위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내정자의 기자회견에는 정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한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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