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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형 전투기(KF-X) 엔진 우선협상 업체에 美 GE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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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자료사진 2015.1.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한국형전투기(KF-X) 엔진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F414-GE-400' 엔진을 제안한 GE Aviation사가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주관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제출한 'KF-X 엔진 협상대상업체 및 우선순위 결정 결과'를 26일 사업관리분과위원회에 보고하고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GE Aviation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엔진이 KF-X의 주요 핵심장비임을 고려, 엔진 국내협력업체인 한화테크윈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합동 협상팀을 구성해 협상계획과 협상기준을 수립했고 11월부터 해외 엔진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평가팀은 관리, 기술, 국산화, 비용 등 4개 분야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평가를 실시했고 한국항공은 4개 모든 분야에서 GE Aviation사 우세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은 향후 우선협상대상업체와 최종협상을 거쳐 올해 6월 중에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과 기술지원을 통해 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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