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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갤럭시C7, 중국서 공개 앞두고 사진·사양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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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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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6일 중국에서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C'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C‘ 시리즈의 라인업 중 하나인 갤럭시C7의 사진과 사양이 유출됐다.

이날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이날 갤럭시C7은 중국 인증기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받은 정황과 함께 TENAA에 게재된 사진과 스펙이 그대로 드러났다.

갤럭시C7은 또 다른 갤럭시C 시리즈인 갤럭시C5와 동일하게 메탈 소재에 2.5D 곡면 글래스를 채용했으며 전면에 지문인식 센서 겸 홈버튼, 후면에 이른바 절연띠라고 불리는 안테나선이 있어 아이폰6S나 HTC 원을 닮은 듯한 느낌을 준다.

사양을 살펴보면 갤럭시C7은 5.7인치 풀HD, 퀄컴 스냅드래곤625, 4GB 램, 32/64GB 내장메모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800만 화소), 안드로이드 6.0.1, 33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으며 크기는 156.6x77.2x6.7mm이며 무게는 165g이다.

스냅드래곤625는 14nm 공정 프로세서로 옥타코어 A53, 아드레노506 GPU, Cat.7 등을 갖춰 갤럭시C5에 채용되는 스냅드래곤617보다 더 나은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갤럭시C7 32GB는 2599위안(약 47만원), 갤럭시C7은 2799위안(약 50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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