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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축구]U-16 대표팀, 미국 꺾고 인도 친선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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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인도 5개국 친선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인도 고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에 2-1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고, 2차전에서 탄자니아와 2-2로 비겼다. 이어 미국, 인도와 연달아 0-0 무승부를 거둬 1승3무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15분 만에 이학선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리드는 길지 않았다. 전반 32분 앤드류 제임스 칼레튼에게 동점골을 허용,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1-1의 균형은 이후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90분의 정규시간이 모두 끝이나 양팀은 연장 승부에 나섰다.

득점에 애를 먹던 한국은 연장 후반 9분 전승민이 골망을 흔들면서 짜릿한 승리에 성공,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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