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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초점]바야흐로 로코의 계절 '공심이' '오해영'에 '운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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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tvN, MBC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미녀 공심이’와 ‘또 오해영’이 불을 지핀 로맨틱 코미디 열풍에 ‘운빨로맨스’가 화력을 더할 수 있을까.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몰고 오고 있다. 25일부터는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합류한다. 월화, 수목, 토일까지 매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대기 중이다.

‘미녀 공심이’에서는 남궁민과 민아가 각각 살기와 예쁨을 내려놓고 유쾌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어딘가 꾀죄죄한 동네 테리우스 남궁민과 자존심 충만한 사랑스런 못난이 민아는 인연을 맺고 사랑과 청춘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완벽남녀 온주완과 서효림도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로맨틱 코미디의 신호탄을 울렸다.

‘또 오해영’에서 에릭과 서현진은 깊은 감정을 다루고 있다. 파혼과 동명에 상처받은 마음을 서로가 위로하며 한 지붕 아래에서 조금씩 치유를 맛보는 중이다. 물론 상처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23일 방송에서 김지석은 서현진에게 상처를 줬고, 서현진은 에릭에게 이재윤의 등장을 알렸다. 오해를 얹게 된 향후 로맨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운빨로맨스’에는 류준열과 황정음이 있다.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88’과 MBC ‘그녀는 예뻤다’로 각각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이 모였다.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로 분해서도 김혜진, 김정환일 때처럼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갈지 기대어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뜻한 봄 바람이 따뜻한 여름 햇살이 만나는 계절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세 편이 매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운빨로맨스’가 ‘미녀 공심이’, ‘또 오해영’과 함께 2016년 로맨틱 코미디 열풍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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