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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다저스 커쇼, 신시내티전서 시즌 3번째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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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연합뉴스

커쇼, 시즌 3번째 완봉승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8)가 시즌 세 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커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9이닝을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의 완봉승은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13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다. 시즌 7승(1패)에 성공한 커쇼는 평균자책점을 1.67에서 1.48까지 끌어내리며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인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8승 무패·평균자책점 1.29)를 맹추격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눈부신 투구 속에 2연승을 달리며 23승 2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신시내티 선발 브랜던 피네건도 8이닝 5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커쇼의 벽에 가로막혀 완투패 했다.

다저스는 6회말 저스틴 터너의 볼넷과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좌전 안타로 엮은 무사 1, 3루에서 하위 켄드릭이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쳤으나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1회초 1사 3루, 3회초 2사 2루, 4회초 무사 1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커쇼는 5회부터 마지막 9회까지 5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투구 수 102개로 완봉승을 올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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