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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체력단련을 위해 만든 '체력단련장'. 하지만, '현역 군인'을 위해 운영되지도, '체력단련'을 위해 운영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현역 사병들의 체력단련은커녕, 군 간부의 배우자나 퇴역장교 등이 이용자의 30~40%를, 민간인이 50%가량을 이용하는 '이용료가 싸고, 여가용' 골프장으로 전락했습니다.
기획·구성 : 임태우·김혜인
그래픽 : 안준석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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