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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갤럭시C5' 풀 메탈 디자인 적용?…외관사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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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소재·절연 테이프 디자인…중국 시장 입지 되살리기 도전하나

뉴스1

삼성전자가 이달 중국에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C5(SM-C5000)'의 외관으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제공=폰아레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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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중국에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C5'(SM-C5000) 외관으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됐다. 갤럭시S6부터 도입한 풀 메탈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풀 메탈 소재를 채택하고 후면에 절연 테이프를 붙인듯한 디자인의 휴대폰이 등장했다. 이는 애플 아이폰6s나 HTC10과 유사한 모양새다. 부팅 화면에는 갤럭시C5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C5의 예상 스펙은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17 옥타코어 프로세서, 4GB 램, 32GB 내장 공간, 풀HD 화면,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6.1 마시멜로 운영체제(OS) 등이다.

또한 중국 현지 가격이 2399위안(약 42만원)으로 책정된 갤럭시A5보다 저렴한 1000~2000위안(약 18만~35만원)대에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중국 현지 업체에 밀려 갈수록 점유율이 떨어지는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되살리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지만 중국에서는 5위권 내에도 들지못했다. 샤오미·화웨이가 1·2위를, 비보·오포가 애플에 이어 4·5위를 기록했다. 이들 중국 '빅4' 제조사의 점유율은 50%에 육박했다.

m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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