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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시리아 북부 난민캠프 공습 받아 최소 28명 사망·5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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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폭탄 공격을 받은 시리아 홈스주 무카람 알파우카니 지역.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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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터키 국경 인근 시리아 북부 지역 난민캠프가 5일(현지시간) 공습을 받아 어린이와 여성 등 최소 28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시리아인권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장은 시리아 알카에다 연계 알누스라전선과 반군 동맹세력이 통제하고 있는 이들리브주 사마다 인근 캠프가 공습을 받아 민간인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알레포에 있는 친반군 샤바 프레스 통신 관계자는 이번 공격은 정부군의 소행으로 전투기 2대가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의 휴전은 아직 알누스전선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 발효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1년 반정부 시위 이후 발생한 시리아 내전으로 지금까지 27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피난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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