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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천상의약속' 이유리, 박하나의 덫에 빠져 복수 물거품 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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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KBS 2TV '천상의 약속'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박하나가 판 함정에 빠져 복수에 차질을 빚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 (전우성 연출 / 김연신 허인무 극본)에서는 장세진(박하나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과 박휘경(송종호 분)의 사업을 망치기 위해 몰래 작전을 세웠고, 덫에 빠진 이나연이 곤경에 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세진은 사람을 매수해 이나연의 메일에 몰래 접속해 추진 중인 치킨 사업 레시피를 빼내고 그와 협약을 맺은 치킨 가게를 비리 업체로 만들기 위해 출처 없는 돈을 입금해 가짜 비리를 만들었다.

장세진은 강태준(서준영 분)이 이나연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것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파렴치한 악행을 저지르게 된 것.

이후 장세진이 주도한 레시피 유출로 백도희와 박휘경은 곤경에 빠졌다. 사태의 영문을 모르는 강태준은 황당해했고 장세진은 은밀한 미소를 지었다.

주주들의 강력한 반발에 장세진은 "일은 이미 터졌다. 정확히 책임을 묻고 다음 수순을 밟아야 한다"라며 "지금 당장 백도희씨를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강태준은 장세진과 박유경을 의심한다는 뉘앙스로 말해 세진을 발끈하게 했고, 유경은 "태준이 손에 피 한방울 안묻히고 그 일을 했단 말야?"라며 놀란다. 이나연은 결국 "내가 강태준을 뺏어와야 한다는 건가"라며 세진에게 맞설 마음을 먹었다.

한편, 이날 강태준은 이나연의 정체를 알게됐다. 이나연에게 죽은 딸 새별이의 영상을 보여줬고, 이나연은 오열하며 슬퍼했다.

이 모습을 본 강태준은 "이나연 맞잖아"라고 말했지만, 이나연은 "난 백도희다. 앞으로도 백도희로 살아갈 것"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이나연은 "너와 장세진,박유경(김혜리 분), 장경완(이종원 분)의 완전한 파멸을 원한다"며 강태준을 향해 강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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