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타격감을 보여줬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어린이날 라이벌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타선은 박건우-정수빈-민병헌-김재환-오재원-홍성흔-허경민-김재호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서 8명이 모두 안타를 친 가운데 마지막으로 오재원이 9회초 중전 안타를 치면서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KBO 통산 711호이자 시즌 10호로 나온 선발 전원 안타다.
두산의 시즌 2호 기록이기도 하다. 두산은 전날 LG전에서 21안타를 두들겨 17-1 대승을 거두며 선발 전원 안타를 장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같은 기록을 또 세웠다.
두산은 특히 LG와 어린이날 맞대결을 펼치는 주에 타격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틀 연속 선발 전원 안타는 KBO 통산 15호이자 두산 2호다.
두산의 1호 이틀 연속 선발 전원 안타는 2008년 5월 3일과 4일 나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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