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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악동뮤지션 '악뮤캠프' 방불케했던 청음회, 천재듀오답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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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악동뮤지션이 서울숲을 콘서트장으로 만들며 새 앨범 발매 청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장에 모인 약 만 명의 관객과 약 10만명이 넘는 네이버 V앱 생중계 시청자를 합쳐 약 11만명이 동시에 악동뮤지션의 청음회를 즐겼다.

발매하자마자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한 악동뮤지션은 오프라인에서도 통했다. 넓은 서울숲은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을 듣기 위한 관객들로 가득했다. 가족, 친구들, 연인 등의 단위로 모인 악동뮤지션의 팬들은 옹기종기 앉아 악동뮤지션의 음악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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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총 6곡의 미니앨범을 발표한 악동뮤지션은 ‘사람을 움직이는 게’ 라이브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마친 악동뮤지션은 새 앨범 수록곡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곡 작사 작곡을 담당한 이찬혁이 더블타이틀곡 중 ‘RE-BYE'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찬혁은 "'RE-BYE'을 사랑에 대한 곡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사람에 대한 이별 곡이다. 사람에 대해 상처를 받았지만 아무렇지 않는 감정을 표현했다"고 말해 곡의 의미를 전했다.

‘사춘기 上’은 발매 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서울숲에 모인 팬들은 악동뮤지션의 곡을 함께 부르며 떼창을 이뤘다. 라이브 무대 외에도 남매 케미를 보이며 만담을 주고받던 악동뮤지션은 준비된 공연 외에 앵콜 공연까지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악동뮤지션은 앵콜곡으로 '200%', 'Give love', '다리꼬지마', '크레센도', 'I love you'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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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한 공연을 선보인 악동뮤지션은 '사춘기 下’ 앨범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콘서트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이찬혁은 "여기 계신 분들 다 콘서트 오시면 좋겠다. 오실꺼죠? 여기 오신 분들 다 오면 콘서트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콘서트에 대한 바람을 전했고 이에 이수현 역시 "'악뮤 캠프' 한 번 더 해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악동뮤지션의 음원 파워는 오프라인까지 통했다. 새 앨범 라이브와 곡 소개에 이어 앵콜곡만으로 5곡을 채운 악동뮤지션은 명불허전 라이브 강자다웠다. "앞으로 만날 기회에 많았으면 좋겠다. 방송에서 자주 보고 싶다"고 전한 악동뮤지션은 팬들의 바람과 일맥상통했다. 이번 청음회를 시작으로 콘서트, 음악 방송 등 다양한 방면으로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악동뮤지션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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