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환노위 가습기 사태 현안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와 별도로 오는 11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출석시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태에 대한 환경부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또한 정부와 새누리당은 8일 당정 협의를 열어 이번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해 국회 차원의 사건 논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검찰 수사와 별개로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진행될 지 여부는 국민의당의 선택이 변수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와 달리 검찰 수사 이후 청문회 개최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옥시(문제) 같은 것은 3당이 다 공분하고 있다”면서 “3당이 협력해서 해나갈 것”이라는 입장만 밝혔다.
정민승 기자 m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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