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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강정호 ML 복귀하면 3경기 중 2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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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헌팅턴 단장 말 인용 보도

경향신문

피츠버그의 강정호(29·사진)가 복귀하면 3경기 중 2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의 스티븐 J 네즈빗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이 강정호가 복귀하면 3경기 중 2경기에 출전할 것이며 쉬는 날에는 대타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 강정호는 지난달 19일부터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피츠버그 내야는 유격수 조디 머서와 3루수 데이빗 프리스가 지키고 있다. 둘 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복귀를 무리하게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볼티모어 산하 노포크 타이즈와의 트리플A 경기에 대타로 출전, 1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7회말 1사 3루에서 지명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대신 나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4-0으로 이겼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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