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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날씨] 벌써 4주째…미세먼지 속 텁텁한 '주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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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중에는 좀 괜찮다가 주말마다 미세먼지가 찾아오는 걸까요. 지난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많아 나들이를 망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상화 기자가 날씨소식 전합니다.

[기자]

오늘 서울은 강풍이 불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후부터는 서해에서 해외 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세제곱미터당 213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르는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공기의 질이 좋지 않은 건 주말 기준으로 4주 연속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 오전까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풍이 부는 변덕스러운 날씨도 다시 잔잔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구가 29도까지 올라 활동이 많으면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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