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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애플, 4인치 아이폰 예판없다…3월 18일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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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15일(현지시간) 보급형 4인치 아이폰 5se와 아이패드에어3를 발표한다. 예약판매 없이 발표 3일 만인 18일부터 곧바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나인투파이브맥은 13일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이같은 신제품 발표 및 출시계획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자신문

다음달 15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se의 렌더링. 사진=콰이크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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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4인치 아이폰5se에 아이폰6S시리즈의 대다수 특징을 포함시키면서도 기존 아이폰 가격보다 200달러 정도 싼 450달러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급형 아이폰에는 A9칩셋과 M9모션코프로세서가 들어가며 음성비서 시리,근거리통신칩(NFC)기반의 애플페이 등이 지원된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5se를 내세워 자사의 모바일결제서비스 애플페이를 개도국으로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 아이폰6나 아이폰6S의 4.7인치 화면 제품 사용을 불편해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촉을 꾀한다. 아이폰사용자의 60%는 여전히 4인치 화면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5se는 라이브포토를 사용할 수 있다. 3D터치디스플레이는 사용되지 않지만 화면을 길게 눌러 작동시키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에 따르면 이 단말기는 골드,로즈골드,실버, 스페이스그레이 등 4가지 컬러로 나온다. 8메가픽셀 후면카메라, 1.2메가픽셀 전면카메라가 장착된다.

애플은 이 4인치 아이폰과 함께 출시되는 아이패드에어3를 통해 지난 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아이패드 판매율을 뒤집으려 하고 있다.

아이패드에어3는 일반적인 9.7인치 화면제품으로 나오지만 앞서 기업용으로 출시된 12.9인치 아이패드프로와 같은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에어3는 아이패드프로처럼 애플펜슬이 사용되며 스마트커넥터가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석으로 된 스마트커넥터는 아이패드프로와 스마트키보드 액세서리 간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무선쿼티용 전원을 제공한다.

애플은 다음 달 15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는 페이스타임 기능을 가진 새로운 애플워치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구 전자신문인터넷 국제과학 전문기자 jk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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