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제주공항 결항 40편·지연 60편…난기류 특보 연장(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뉴스1 DB) © News1 이석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13일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 또는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 김해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LJ562편을 비롯해 밤 9시 현재까지 출발 20편과 도착 20편 등 총 40편이 결항됐으며, 60편이 지연됐다.

이날 제주공항은 낮 12시쯤부터 윈드시어(난기류)와 뇌전(천둥·번개)으로 인한 특보가 내려졌다가 뇌전특보만 해제되고 윈드시어는 그대로 발효 중이다.

당초 윈드시어는 이날 오후 6시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14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됐다.

이날 오후 8시23분을 기해 강풍특보가 더해졌으며, 14일 자정을 기해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초속 9.3m의 서풍이 불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항은 제주뿐 아니라 청주와 부산 등에 저시정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안개가 꼈기 때문”이라면서 “추가 결항 가능성이 높으니 공항을 이용하기 전 해당 항공기의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asy0104@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