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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난기류에 천둥·번개까지…제주공항 30여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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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DB) © News1 손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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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13일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에 결항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와 뇌전 특보가 발효 중이다.

난기류의 종류인 윈드시어 특보는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이·착륙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때 내려지며, 뇌전 특보는 해당 공항에 번개 또는 천둥이 발생할 때 내려진다.

이에 이날 오전 8시35분 김해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LJ562편을 비롯해 오후 2시30분 현재까지 출발 16편과 도착 18편 등 총 34편이 결항됐다.

기상 악화로 인해 지연 운항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윈드시어 특보는 이날 오후 6시, 뇌전 특보는 이날 오후 3시에 해제될 전망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추가 결항 가능성이 높으니 공항을 이용하기 전 해당 항공기의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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