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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외축구] '석현준 결장' 포르투, '선두' 벤피카 2-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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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석현준(25·포르투)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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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석현준(25)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 FC 포르투는 리그 선두 벤피카를 꺾고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포르투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5-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2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는 15승 4무 3패(승점 49점)가 되면서 선두 벤피카(17승 1무 4패, 승점 52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포르투의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하면서 지난 8일 열렀던 아로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석현준이 벤치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 포르투는 전반 18분 만에 상대팀의 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포르투는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8분 헥터 에레라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 정면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포르투는 후반 20분 경기를 뒤집었다. 주인공은 석현준의 포지션 경쟁자 빈센트 아부바카르였다. 아부바카르는 문전으로 침투하면서 야시네 브라히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 골을 넣으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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