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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화, 오키나와행 39명 확정 '태균·근우·용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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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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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키나와 캠프 참가 선수 39명
김태균·정근우·이용규 고치에 잔류


[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차 캠프에 참가할 선수를 확정했다.

한화는 12일 일본 고치에서 파이팅독스와 평가전을 끝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다. 13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 내달 3일까지 2차 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실전 준비에 들어간다. 최대 55명으로 운용된 고치 캠프에서 오키나와로 이동하는 인원은 최종 39명으로 압축됐다.

오키나와 캠프 명단에는 주축 선수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의 이름이 빠졌다. 김태균은 감기몸살, 정근우는 왼쪽 무릎 통증, 이용규는 우측 슬관절 타박상을 안고 있다. 세 선수는 현재 고치에서 치러진 연습경기에도 출장하지 않고 훈련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부상이 회복 완료돼 컨디션을 차차 끌어올리는 중이다. 당분간 고치에 남아 훈련한다. 몸 상태가 준비되는 대로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계획. 이미 실력이 검증된 주축 선수들이라 연습경기보다는 부상 방지가 최우선이다.

한화는 퓨처스 2군 선수단이 12일 고치로 들어와 내달 8일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오키나와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잔류 선수들과 함께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도 고치에서 함께 몸을 만들며 훈련의 긴장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화의 오키나와 캠프 명단에는 2군에서 포수 이준수가 새롭게 합류했고, 신인으로는 투수 김재영과 외야수 강상원 2명만 살아남았다. 투수 박정진 송신영 배영수 윤규진 안영명 이태양 등 재활조 중심으로 6명의 투수들은 지난 7일 먼저 오키나와로 넘어가 있다.

한화는 14일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을 시작으로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10차례 대외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일본팀 3경기, 국내팀 7경기가 각각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 오키나와 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 김성근

코치(10명)- 김광수, 김재현, 권영호, 이상군, 김정준, 박영태, 윤재국, 바바, 오키, 고바야시

트레이너(5명)- 강성인, 홍남일, 박재희, 김회성, 조청희

투수(19명)- 박정진, 송신영, 이재우, 배영수, 심수창, 권혁, 송은범, 안영명, 윤규진, 정우람, 송창식, 로저스, 송창현, 장민재, 이태양, 김용주, 김민우, 김범수, 김재영

포수(4명)-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 이준수

내야수(8명)- 권용관, 로사리오, 신성현, 이창열, 주현상, 강경학, 윤승열, 박한결

외야수(8명)- 김경언, 장민석, 정현석, 이성열, 최진행, 김원석, 장운호, 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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