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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함박웃음` 오승환 `돌부처`에서 `하회탈`로 변신 [포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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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 김재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해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된 ‘돌부처’ 오승환(34)이 지난 11일 오전 미국으로 떠났다.

오승환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표정이 변하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유명해 ‘돌부처’란 별명을 얻었다.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출국장으로 들어선 오승환은 시종일관 돌부처다운 무표정으로 취재진과 만났고 인터뷰에서도 간혹 얇은 미소를 보이긴 했지만 묵직한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돌부처도 하회탈로 만드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조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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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조카사랑은 유별나다.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돌부처지만 귀여운 조카들만 보면 언제 그랬냐며 입이 귀에 걸린다.

오승환이 ‘돌부처’에서 ‘하회탈’로 변신하는 모습을 모아봤다.

오승환은 출국 후 플로리다주의 주피터에서 17일(미국 현지시각)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에 대비한 개인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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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에 들어서는 오승환, 돌부처의 무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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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취재진에게 출국인사를 하는 오승환... 요리 보아도 무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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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보아도 무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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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취재진 앞에서도 무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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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텨뷰를 하면서도 무표정!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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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출국 일정을 끝낸 그가 강렬한 돌부처의 이미지를 깨고 환하게 함박웃음을 짓고 말았다. 바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들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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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조카들 사랑이 유별나다. 그가 출입국을 할 때는 항상 그의 곁에는 조카들이 있을 정도다. 이 날도 예외없이 조카들이 오승환을 배웅했고 오승환은 귀여운 조카들에게 푸근한 하회탈 웃음을 선사했다.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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