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英 언론, "뇌진탕 부상 기성용, 사우샘프턴전 나설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우충원 기자] "기성용,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 발에 얼굴을 맞아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기성용(스완지)이 부상에서 회복돼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번 주말 사우샘프턴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그는 지난 3일 웨스트브로미치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반 42분께 스테판 세세뇽의 슈팅을 막으려고 달려드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기성용은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용은 "며칠 동안 두통으로 고생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도 기성용의 출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프리뷰를 통해 "뇌진탕 부상을 당한 기성용이 그라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부상 선수가 없기 때문에 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의 복귀는 스완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란세스코 귀돌린 감독 부임 후 스완지는 1승 2무를 기록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서 승리를 챙긴다면 한단계 더 뛰어 오를 힘이 생길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