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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베컴, 막대한 창단비용 확보위해 마이애미 구단 지분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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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베컴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자금 확보를 위해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MLS 마이애미의 지분을 일부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ESPN’은 지역지인 마이애미 헤럴드를 인용해 11일(한국시간) 베컴이 구단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주주의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지난 2014년 초 미국 마이매미를 연고지로 하는 MLS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베컴은 마이애미 창단을 주도하면서 초기 비용인 2500만 달러(269억 원)를 직접 투자하는 등 구단주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구단 창단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최근 6개월간 베컴은 경기장 건설과 선수 영입을 위해 마이애미 구단에 3억 달러(3592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베컴은 자금 확보를 위해 축구계 거물 투자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에 대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첼시(잉글랜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 등 축구계 큰 손들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MLS 관계자는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 오버타운에 자리잡은 2만5000석 규모의 홈 구장은 오는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마이애미는 현재 20개 구단 체제로 운영중인 MLS에서 24번째 창단 구단으로 2017년 리그 합류를 앞두고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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